'발신제한' 조우진 "협박범 맡은 지창욱, 지금껏 본 적 없던 얼굴"

뉴스1 제공 2021.05.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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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발신제한' 스틸컷 © 뉴스1지창욱/'발신제한' 스틸컷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조우진이 협박범을 맡은 지창욱을 칭찬했다.

20일 오전 11시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조우진, 이재인, 김창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창주 감독은 지창욱 캐스팅에 대해 "진우 역은 협박범이다, 그래서 듣는 사람이 목소리를 통해서 공포감, 무서움을 발현시킬 수 있어야 하는 점에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이어 "깊이감 있는 목소리와 눈망울이 컸다"라며 "그 눈망울을 찍을 때 많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깊이감,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캐릭터였으면 좋겠더라. 그래서 지창욱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우진은 "창욱씨가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얼굴로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해 궁금증을 더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영화다.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의 편집 스태프로 활약해온 김창주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조우진은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에 빠진 은행센터장 성규 역을 맡았다. 아빠와 함께 등교길에 나선 딸 혜인 역에는 이재인이 분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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