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7년' 프리미엄 맥주로 성장한 '클라우드'...새 옷 입었다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1.05.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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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7년' 프리미엄 맥주로 성장한 '클라우드'...새 옷 입었다


롯데칠성 (128,400원 ▲400 +0.31%)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가 출시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롯데칠성음료는 19일 물에 타지 않고 100% 맥즙 발효원액으로 만드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강조하기 위해 클라우드 제품 표면에 '오리지널' 문구를 전면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 맥주의 주재료인 보리를 상징하는 패턴으로 외관을 고급스럽게 탈바꿈시켰다고 강조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든다.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국가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마케팅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방탄소년단(BTS)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 그동안 맥주시장에서 불문율로 여긴 여성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던 클라우드는 이번엔 아이돌 남성모델을 선택하는 '역주행'으로 맥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그동안 클라우드는 제품 속성인 풍부한 맛과 향,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의 프리미엄 맥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1대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2대 모델로 가수 겸 연기자 설현을, 3대 모델로 배우 김태리를 내세운 바 있다.

클라우드는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제조한 맥주다.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이 잘 배어나도록 만들었다. 독일의 프리미엄 홉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된 홉의 비중이 50% 이상인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고객의 성원으로 클라우드가 프리미엄 맥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좋은 품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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