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한강공원. 기사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김지현 기자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22분쯤 잠실 한강공원 편의점 앞 한강변에 빠진 A씨(20)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한 채 한강변에 누워 있다 구토를 하기 위해 몸을 숙이던 중 강물에 빠졌고, 수중계단을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11시17분쯤 112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와 함께 A씨를 물밖으로 구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와는 연관성이 없으며 동네 친구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안전하게 구조를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