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65개 분야·341명 참여

뉴스1 제공 2021.05.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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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뉴스1 © News1울산 중구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2021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에는 공공시설 생활방역 서비스 제공, 사회적경제기업 업무 지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전체 65개 분야에 341명이 참여한다.

공공일자리 사업은 '희망근로지원 사업(지역활력 플러스 공공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희망근로지원 사업은 지난 4월 26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백신접종 지원과 지역 방역일자리 사업의 연장선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중구청사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출입자 발열체크, 명부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공근로 사업은 지역현안 사업과 다수 주민에게 편익이 되는 사업을 위주로 편성해 신청 구민을 선발한 뒤 진행한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두 사업의 참여자를 신청 받은 결과, 코로나19 백신접종지원과 한시생계지원 업무보조를 제외한 318명을 선발하는데 모두 1245명이 접수해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1일 3~7시간을 근무하고, 한 달 근무 시 주휴·월차수당, 부대경비 포함 75~190만원가량의 월급을 받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희망일자리 사업 예산이 크게 줄어 선발 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자,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 위주로 선발하고 그 외에 자격, 경력, 연령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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