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베트남 유학생 보반응웬 씨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백석문화대 오경찬 총학생회장, 이광원 학사부총장, 보반응웬씨, 원가을 부총학생회장. © 뉴스1
백석문화대학교는 17일 교내 자유관 학사부총장실에서 베트남 출신 유학생 보반응웬씨에게 성금 260만원을 전달했다.
외식산업학부에서 명품한식조리를 전공하고 있는 보반응웬씨는 지난 4일 자신이 거주하던 원룸에서 불이 나 생필품 등이 소실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백석문화대 이광원 학사부총장은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유학생이기에 우리의 도움이 더욱 절실했을 것"이라며 "어려운 일을 겪은 학생을 위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고, 피해 학생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학교도 힘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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