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효과' 도쿄 신규 확진 419명…3주 만에 400명대

뉴스1 제공 2021.05.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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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쓴 인파가 도쿄 도심을 지나고 있다. © 로이터=뉴스1마스크를 쓴 인파가 도쿄 도심을 지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주 만에 400명대로 줄어들었다. 주말에 검사 인원이 줄면서 확진자 규모도 줄어드는 '주말효과' 영향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17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5만2658명으로 전날보다 419명 늘었다고 밝혔다.



도쿄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26일(425명) 이후 3주 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573명)과 비교해서는 154명이 감소했다.

다만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간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784.4명으로 전주(779.1명)의 100.7%를 기록, 소폭 증가세가 나타났다.



이날 확인된 확진자 가운데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51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1010명으로 1000명을 넘었다가 Δ지난 14일 854명 Δ지난 15일 772명 Δ전날 542명 Δ이날 419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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