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좌측)과 이상원 식품사업소장(중간),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우측)가 '안동생명콩 두부'의 군납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안동농협
이에 따라 안동농협 더햇식품사업소에서 생산한 브랜드명 '안동생명콩'은 내달부터 시작해 내년 5월까지 670여t의 두부를 군으로 납품하게 된다.
두부 원료는 안동농협 조합원과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고품질의 국산콩 만을 사용한다.
영국과 독일, 홍콩 등 10개국에 34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2013년부터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가 안동농협의 '함께하는 유통혁신像' 수상 및 '두부 군납사업' 격려차 안동농협을 방문해 두부가공공장, 파머스마켓, 생강조절센터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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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역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안동농협의 부단한 노력 및 성과는 타 농협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과 조합원들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군납 입찰 선정으로 안동에서 생산되는 국산콩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군 장병들이 안전하고 고품질의 구수한 두부를 맛볼 수 있도록 위생 및 품질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