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은 1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전참시' 방송 잘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부탁드리자면, 너무 늦은 밤에 보내시면 저도 잠을 못 자서요. 급한 거 아니면 밤 12시 이후에는 가급적 자제해주세요"라며 "진짜 긴급한 문자를 제가 놓치는 경우가 있어서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15일 '전참시'에 매니저 지준배씨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민 상담을 하고 있다며 "이것 때문에 불면증이 생겼다. 연락을 놓칠까 봐 진동도 못 해놓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굉장히 힘들고 그만두고 싶은데, 어린 중고등학생 친구들이 제 한 마디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얻은 게 너무 감사하다"며 "말을 안 들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때론 학생들의 부모님까지 만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