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후 지난 4월 저온에 따른 수정불량으로 미착과 피해가 발생한 나주시 금천면 배 농가를 방문, 배 저온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격려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1.5.14 /뉴스1 © News1
나주지역에선 지난 4월 초 배꽃 인공수분 이후 14~15일 이틀 동안 발생한 영하 2도 저온 영향으로 정상적인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 등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현장을 함께 찾은 신정훈 국회의원은 "저온에 따른 배꽃 수정 불량으로 배 열매가 맺히지 않는 등 농업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충분한 복구비가 지원되도록 지원기준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전남지역 농산물 저온피해는 532㏊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 배 460㏊, 단감 20㏊, 사과 9㏊, 오디 9㏊, 귀리 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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