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은 담보물 확인이나 근저당 설정 등 복잡한 대면 확인 절차가 필요해 디지털화가 쉽지 않은 분야로 남아 있었다.
최근 몇 년 주택담보대출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했으나 금융감독원 데이터를 기준으로 대략적인 금리 정보만 제공하거나 은행사로 단순 중개하는 정도의 역할에 그쳤다.
담비는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대출자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알려준다. 고객은 클릭 몇 번으로 비교금리 분석은 물론 담보물권 확인, 근저당 설정,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은행권에서는 담비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SC제일은행은 담비를 통해 소비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복잡한 담보대출을 가입할 수 있도록 연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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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담비는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손쉬운 대출비교와 오프라인 대출상담사 연계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러 대출 플랫폼들이 기술적·정책적 혁신을 더해 나가며 금융 소비자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