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육교사 역량 강화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 추진

뉴스1 제공 2021.05.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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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놀이 중심 보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은 지난 4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컨설팅 공모사업'에 부산시 및 부산진구, 연제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협력사업이다.



사업은 보육교사의 집단교육을 배제하고 공동체 구성원 간의 사례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놀이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총 10명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촉진자)를 파견함으로써, 보육 교직원의 놀이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 놀이컨설팅을 제공한다.

부산시 센터는 Δ사업관리 Δ매뉴얼 제작 Δ사업설명회 및 평가회, 놀이컨설팅 진행 등을, 구 센터는 Δ퍼실리테이터 관리와 파견 Δ지역사회 부모교육 관리 등을 맡기로 했으며, 향후 센터 간 사업연계 모델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영유아의 놀이를 읽어내고 지원할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이번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을 통해 보육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놀이 중심 보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함으로써, 우리 시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 센터 외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등 8개 구·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0월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 외의 서구, 금정구, 사하구, 남구, 영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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