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AI 바우처' 우수기업 선정…하반기 IPO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5.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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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AI 바우처' 우수기업 선정…하반기 IPO


인공지능(AI) 영상진단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정부의 AI 바우처 사업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해 진행한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코어라인소프트의 수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업 평가를 내렸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됐다.



NIPA는 △신규 시장 개척·사업화 등 정량적 경제 가치 성과 △국민 삶 개선 등 정성적 사회 가치 성과 △인증·기술이전·수상실적·논문발표·고용창출 등 과제수행을 통한 성과 △국민 체감도 및 파급효과가 높은 기업을 기준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AI 기반 영상 품질을 개선하고 자동 영상 분할 기술로 맞춤형 3D프린팅 서비스를 구축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4년 의료 3D프린팅 서비스 분야를 개척한 후 다양한 진단·치료용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주요 대학은 물론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KT 등과 의료융합 관련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다양한 분야를 접목하며 경쟁력을 넓혔다.

자체 개발한 AI 의료 솔루션인 AVIEW는 국내와 유럽·미국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3D 실험실 공식 사이트에 연구진이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로 AI 의료 3D프린팅 솔루션(AVIEW Modeler)이 등재되기도 했다.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AI 기술이 요구되는 핵심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업영역을 구축하겠다. 현재 대학병원,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판매채널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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