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세계 책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펼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1.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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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세계 책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펼쳐


경일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최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은 책과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4월 23일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기념일은 독서출판을 장려하고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키울(KIU-L)에서 봄'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연체자에게도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키울(KIU-L)에서 봄'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학 구성원들이 친근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진행된 행사기간 동안 도서관 방문자들의 도서연체 및 대출정지를 해제하고 대출 권수를 늘리는 등 도서관 이용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서를 대출하는 재학생들에게는 오디오북 이용권, 포켓 화일, 도서관 에코백 등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해 책과 콘텐츠를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관련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학생이 안전하도록 도서관 현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택배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무료 도서 택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경일대 학술정보원은 지난 10일부터 올해 신입생과 편입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관리프로그램에서 'KIU-L 학술정보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술 콘텐츠와 서비스를 재학생이 집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신영 경일대 학술정보원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서관의 서비스들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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