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장-日 니카이 통화 "한일관계 개선에 노력"

뉴스1 제공 2021.05.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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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 통화…징용공·위안부 문제는 언급 안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왼쪽). 2016.5.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왼쪽). 2016.5.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장용석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12일 약 30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한일관계 개선에 노력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일본 외신들이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니카이 간사장은 "한일 간에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박 국정원장은 "동감"이라며 "일본의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및 차기 중의원 선거를 응원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지지통신은 박 국정원장이 니카이 간사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습 후 방한해줄 것을 요청했고 니카이 간사장도 긍정적으로 응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징용공, 위안부 문제는 이날 두 사람의 대화에서 언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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