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금융사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핀테크를 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삼성금융사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1회 대회는 237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68% 늘어난 398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본선진출 스타트업도 10개에서 13개로 늘었다. 삼성생명이 선정한 스타트업은 △에이슬립(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반 AI 수면 관리 서비스) △투비콘(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 및 보험심사 지원 솔루션) △스마트디아그노시스(스마트폰을 활용한 홍채기반 스트레스 측정 및 건강관리) 등 3개사다.
삼성증권은 △빌리어네어즈(국내외 주식 관련 배당 정보 제공) △머니스테이션(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반 주식매매 시그널 및 금융 SNS 제공) △컴트루테크놀로지(신분증OCR, 얼굴인증 등 인공지능 비대면 본인확인서비스 제공) 등 3개사를 택했고, 공통과제 부문에는 △액션파워(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인증)가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13개의 스타트업은 각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고, 앞으로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사업모델과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이후 9월에 열리는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승한 4개팀에는 추가로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가 이뤄진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 중 일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지분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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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가진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삼성금융사의 경험을 더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상생과 혁신으로 국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