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12일 오후 북구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0차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 뉴스1
현대차 노조는 12일 오후 북구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0차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14일까지 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대대에서 노조는 올해 임금인상 등 임단협 주요 현안을 검토한 뒤 최종 요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임시대대에서 확정된 노조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하며, 2주간 검토 기간을 고려하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부품공급 대란 등 회사 안밖으로 녹록치 않은 정세 속에 임단협 교섭을 치러야 하는 위기상황"이라며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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