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홍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대선후보 경선 때 상대진영에서 저를 반대하면 되지, 법률을 공부 했다는 분이 헌법상 정당 가입의 자유를 거짓 사술(詐術)로 막겠다는 것은 국민과 당원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홍 의원은 또 "제가 복당하면 2~30대가 달아난다고 근거없이 비난하고 있다"며 "어처구니없는 억측"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에스티아이 여론조사를 보면 저의 20대 지지율은 17.8% 이고 30대 지지율은 11%다. 오히려 아직 복당이 안 된 관계로 40대 2.8% 50대 3.3% 60대 이상 4.9%에 머물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 의원은 "거짓 비방부터 배우는 것은 옳지 않다"며 "세상을 넓고 깊게 보고 정치 하시라"고 덧붙였다.
해당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대통령 선거와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