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로고 /사진=팅크웨어
이번 호실적은 국내에서 통신형 블랙박스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판관비 효율화도 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지도 플랫폼 사업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지도 플랫폼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35억6257만 원을 기록했다. 제품 매출은 20억6726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했지만, 플랫폼에서 매출이 14억9531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9% 증가했다.
블랙박스 외에 차량 플랫폼을 통한 사업 모델 확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팅크웨어는 최근 산업통상부 주관 '지정주역기반(Point-to-Point) 승하차급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차량플랫폼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택시 및 셔틀 등에 탑재되는 차량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팅크웨어의 자회사도 신규 공급처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최근 국내 1위 대리운전 콜 중개사인 바나플을 비롯한 NHN, 42dot(포티투닷), 티머니온다택시, 마카롱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사에 지도 데이터를 공급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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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웃도어 맵 서비스 '트랭글' 운영사인 비글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운동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운동대회 시장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