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소전기차 205대 보급…구입 시민에 3250만원 지원

뉴스1 제공 2021.05.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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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지원 차종 '넥쏘', 100% 충전시 609㎞ 주행 가능

수원 영통수소충전소. © 뉴스1수원 영통수소충전소.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205대를 보급해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민이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국비 2250만원·시비 1000만원 등 3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차종은 '넥쏘(NEXO)'로 100% 충전하면 609㎞를 주행할 수 있다. 차량가격은 옵션장착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7000만원 선이다.



신청일 60일 이전에 Δ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Δ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업자·법인·단체 Δ공공기관·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2월1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이 조기에 종료된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조판매사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결격 사유가 없으면 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에 통보하고,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금까지 수소전기차 160여대를 보급했다. 2025년까지 26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30일 영통구 동부공영차고지에서 수원시 1호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4월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월~토요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하루 충전용량은 250㎏으로 수소차 50대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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