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컨택트알파목표전환' 펀드 2개월만에 전환성공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5.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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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컨택트알파목표전환' 펀드 2개월만에 전환성공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창구)은 지난 2월 26일 설정한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펀드'가 전환조건수익률(7%)을 상회한 8.7%의 수익을 달성, 목표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오프라인 소비 확대 △경기 모멘텀 개선 △사업 구조 변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컨택트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다. 차별화된 종목 선택과 함께 적극적인 비중조절로 설정된 지 2개월여만에 전환조건수익률을 웃도는 성공적인 목표전환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펀드는 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설정됐다. 이 펀드는 지난해 이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중 가장 많은 22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알파운용센터 이유라 과장은 "설정 초기부터 주식 편입비를 100% 가까이 가져가는 바이앤홀드(Buy and Hold) 전략을 구사하기보다는 세 가지 컨택트 투자 범위 안에서 점진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했다"며 "특히 지난 3월 초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 이하로 하락했던 시기에서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한 점이 빠른 성과 달성을 이루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한 펀드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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