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찰에 '문 대통령 코로나 종식 염원' 연등 내걸려

뉴스1 제공 2021.05.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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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기념

충북 청주 용천사 주지 진화 스님 SNS 캡처.2021.5.11/© 뉴스1충북 청주 용천사 주지 진화 스님 SNS 캡처.2021.5.11/©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과 국민 안녕을 기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연등이 충북 청주의 한 사찰에 내걸렸다.

청주 우암산 산자락에 자리한 용천사 주지인 진화 스님은 자신의 SNS에 '초파일 즈음하여'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문 대통령의 연등을 달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화 스님은 글에 "절집에 청와대 행정관 송재봉님께서 방문해 대통령님의 초파일 연등을 시주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승려에게 예를 다해 보시금을 전달하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며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이고 관련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연등을 요청하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국민 모두 안녕하고 국가가 안정되길 염원한다는 메시지를 행정관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화 스님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대통령님의 염원을 정성껏 담아 불상이 자리 잡은 사찰 중앙에 연등을 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충북지역 공동선대본부장을 맡는 등 문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 청주 용천사 주지 진화 스님 SNS 캡처.2021.5.11/© 뉴스1충북 청주 용천사 주지 진화 스님 SNS 캡처.2021.5.1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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