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오른쪽)과 여수해양경찰서 송민웅 서장이 입항 선박 배출 폐플라스틱의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2021.5.11/© 뉴스1
이번 협약은 '광양항 해양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사와 여수해경은 여수·광양항 입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해 입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을 수거해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업사이클링 가방 200개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는 여수지역까지 수거지역을 확대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차민식 사장은 "양 기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되는 플라스틱들이 광양항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며 "이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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