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증교실 청춘배움학교에서 어르신들이 만학의 꿈을 이루고 있다. © 뉴스1
군은 올해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과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100만원(검정고시 600만원, 성인문해교육 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교육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제·사회적 상황 등으로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 해득 교육과 기초 생활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 선정 평생학습도시인 산청군은 경남도·경남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남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과 성인문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도교육청 문해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2개 프로그램에 20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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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전국·경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70~80대 어르신들이 잇따라 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공모사업을 통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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