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1명 증가한 12만828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11명(해외유입 28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63명, 경기 127명(해외 11명), 제주 23명(해외 1명), 광주 23명(해외 1명), 인천 20명(해외 1명), 울산 19명, 충남 18명, 경북 15명, 부산 13명(해외 1명), 강원 12명, 전북 12명, 전남 10명, 경남 9명(해외 1명), 대구 8명, 대전 7명, 충북 4명, 검역 과정 12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585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3만5714명)보다 138명 늘었다.
도내 31개 전 시·군별로 보면 2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성남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 13명, 평택 10명, 수원 9명, 부천 8명 등이다.
고양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휴대전화 온라인 판매점과 관련해 2명(고양시민 1명, 수원시민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판매점에서는 지난 5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6일 1명 7일 12명, 8일 3명, 9일 6명에 이어 이날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는 2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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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중 판매점 직원은 16명, 직원 가족 2명, 지인 7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지로 전날까지 35명의 확진자가 나온 고양시 덕양구의 음식점 관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부천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센터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9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접촉 확진자 4명은 부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주요 감염사례로는 광주시 선교센터 관련 3명(누적 16명), 양주시 기계제조업 및 군포시교회 관련 1명(누적 19명), 해외유입 11명 등이다. 감염경로 파악 중인 확진자는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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