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포스터 © 뉴스1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기생충'의 공연권을 가진 CJ ENM은 최근 재일동포 영화 제작자인 이봉우 맨시즈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기생충'의 일본 연극 제작 관련 계약을 마쳤다.
CJENM 관계자는 뉴스1에 "일본에서 일본어 연극으로 제작된다, 현지 기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개발 초기 단계"라며 "'기생충'을 해외에서 연극으로 개발하는 최초의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봉우 대표는 과거 영화 제작 및 배급사 시네콰논을 이끌며 '박치기'(2005) '훌라걸즈'(2006) 등을 제작해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쉬리' '오아시스' '공동경비구역 JSA' 등 한국 영화를 일본에 수입해 소개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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