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10일 둔포면 신법리의 논에서 신품종인 '해맑은벼'를 첫 이앙하고 있다.© 뉴스1
아산시는 10일 둔포면 신법리에서 해맑은벼 첫 이앙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 및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신품종 개발에 나서 지난해 신품종인 '해맑은벼'를 개발했다.
아산시는 해맑은벼의 조기 확산을 위해 기존 아산맑은쌀 계약재배단지 중 156ha를 해맑은벼 시범재배단지로 전환하고 오는 2026년까지 해맑은벼 재배면적을 5000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세규 농업기술과장은 "해맑은벼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자체 채종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및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논산분소)와 해맑은벼 종자위탁 생산·공급업무협약을 맺어 안정적인 종자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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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시범재배단지 156ha에서 생산된 쌀은 아산맑은쌀 프리미엄 브랜드로 가공돼 오는 11월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인터넷쇼핑몰, 백화점 등의 주요 수요처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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