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강진 병영상고 학생을 초청해 강진산단 견학을 실시하고 강진산단 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뉴스1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조성된 강진산단은 민선기 들어 분양이 완료됐으며, 현재 전체 42개 기업 중 20개 회사가 입주해 운영 중이다. 3개 회사는 공장을 건립중이고, 7개 기업은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48명의 군민이 입주기업에 취업하는 등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지상 5층 규모의 연립주택이 준공을 마치고 분양 중으로, 본격적인 강진산단의 낙수효과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군은 지난해 총 4회에 걸친 강진산단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29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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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고용 창출을 늘려가기 위해 지역내 고교인 병영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을 견학시키고 관내 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밖에 강진일자리종합안내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산단과 관내 기업들의 구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SNS 홍보를 통해 일자리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산단을 통해 일자리 확대와 인구 유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치기업의 사전 준비상황을 세심하게 모니터링 하고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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