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니치향수 신규브랜드 트루동 매장에서 상품을 시향하는 모습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가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1일부터 일주일간 크리드, 트루동, 프레데릭말 등 평균 가격대가 30만원 이상인 니치 향수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럭셔리' 소비문화와 본인의 개성을 강조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신규 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잠실점은 에비뉴엘 지하 1층에 총 10개 브랜드,약 298㎡(약 90평) 규모의 니치 향수 존을 선보였다.
영등포점은 15일 클린·비건뷰티 트렌드에 맞춰 프랑스 비건 니치 퍼퓸인 '르쿠방'과 스타 조향사 쟝 끌로드 엘레나가 조향한 '더 디퍼런트컴퍼니'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더 디퍼런트컴퍼니'는 친환경 정책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전 라인 100㎖ 제품은 리필이 가능하며 유리 보틀은 반영구적으로 재사용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외에도 다양한 니치 향수를 발굴해 본점, 잠실점 등에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오픈 예정인 동탄점에도 다양한 니치 향수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롯데백화점의 시그니처 향수 존 '퍼퓸 아일랜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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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선임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개성있는 향수를 선도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