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안동서 '실화·부주의' 산불 잇따라

뉴스1 제공 2021.05.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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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2시10분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30여 분만에 진화됐다.(산림청 제공) 2021.5.9© 뉴스19일 낮 12시10분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30여 분만에 진화됐다.(산림청 제공) 2021.5.9© 뉴스1


(고령·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9일 낮 12시10분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7대와 인력 113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불은 산림 1.4㏊ 정도를 태웠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1분쯤 안동시 서후면 명리의 야산에서도 불이 나 50분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재를 부주의하게 처리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과 인접한 일부 묘지가 손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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