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혁신의 날은 한국과 세계은행 간 녹색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한국 정부가 출연한 녹색성장기금(KGGTF)의 사업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고,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플라젠은 행사 이틀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최한 브레이크아웃 세션에 참여했다. 이날 경국현 플라젠 대표는 'Plastic Waste Recycling and Reuse Technologies'(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재사용 기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종래의 폐플라스틱 처리 방식인 소각·매립을 대체하고 그린에너지(전기·열·수소·메탄올 등)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가스화 기술을 소개했다.
한편 플라젠은 K사·L사 등 국내 대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플랜트 도입을 준비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곧 사업타당성 조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녹색혁신의 날'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 중인 경국현 플라젠 대표/사진제공=플라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