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4세 어르신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온라인 예약이 시작된 6일 서울 영등포구 1339 콜센터에서 관계자가 온라인 예방접종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2021.5.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사전예약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접종 대상자의 집중에 따른 혼잡 예방과 원활한 백신 물량 배분, 공급 등 사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접종 대상자들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중앙 콜센터 또는 예산군 콜센터 읍·면 주민자치센터 방문을 통해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사전예약 군민을 대상으로 관내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 25곳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령별로 65∼74세(1947∼1956년생)는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60∼64세(1957∼1961년생)는 6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각각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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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령층 외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사전예약은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접종은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관내 2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30세 미만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사전예약을 할 경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접종을 할 수 있다”며 “누리집을 통한 예약은 대리인도 가능한 만큼 고령자의 경우 가족들이 백신 접종 예약을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95%는 60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예방접종은 고령층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대폭 낮출 수 있는 만큼 접종 대상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을 예약하고 예약된 날에 접종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예약 날짜 ?접종 기관 ?접종 백신 종류 등의 정보가 담긴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접종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예약된 접종 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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