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대는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을 위한 법제화 요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마산제일여교 교실수업 모습(경남교육청 제공) © 뉴스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원격수업과 제한등교가 반복되자 교육격차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학생 수 감축으로 학교 밀집도를 줄여서 감염병에 대처하고, 대면 수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경남은 과밀학급 수가 약 1300여 개에 달하고, 2021학년도 경남 전체 중학교 1학년 평균 학급 당 학생 수는 28.6명에 이르고 있다고 짚었다.
“학급 당 학생 수를 감축하면 다양한 수업 방식을 도입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 들을 위한 지도가 가능하다”며 “학교 폭력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경남교육연대는 5월 한 달 동안 지역 국회의원에게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를 위한 동의서를 받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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