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릉원주대 ‘강원도 1도 1국립대학 캠퍼스별 특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뉴스1 DB)
이날 도당 학생위원회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1도 1국립대학’ 정책을 발표하기 전 재학생들에게 동의 및 의견을 하나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비판했다.
앞선 지난 2월 25일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강원도 1도 1국립대학 캠퍼스별 특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06년 삼척대와 통합한 강원대는 3개 캠퍼스는 운영하면서 당초 기대했던 캠퍼스 간 교류와 발전은 영서, 영동이라는 지리적 위치 차로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며 “거대해지는 캠퍼스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학생들의 동의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강원대-강릉원주대 통합에 대해 반대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올라와 한달간 7192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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