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생애 첫 전셋집 장만…넓은 보금자리에 "토할 것 같아"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5.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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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배우 고은아가 월세살이 17년 만에 첫 전세집을 마련했다.

지난 5일 오후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17년 만에 월세 탈출하고 울어버린 고은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고은아 동생 미르는 "누나가 17년 동안 악착같이 아끼고 모아서 드디어 이사를 왔다. 평수도 넓고 신축 아파트"라고 알렸다.
고은아는 "처음으로 월세를 탈출했다. 토할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새로 이사온 집 현관부터 화장실, 드레스룸 등 널찍해진 공간들을 자랑했다. 또, 곳곳에 반려견들을 위한 공간을 소개하며 감격했다.

미르는 "원래는 공개를 안 하려고 했다"며 "내가 힘들었을 때 TV를 보면 '왜 사람들은 잘 살지'란 생각이 들어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공개를 하게 된 이유는 (고은아가) 17년 동안 매달 월세 걱정을 했다. 관리비도 큰누나한테 부탁했다"며 "앞으로 여기서 촬영도 할 거지만 그동안 정말 고생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철용이(미르)가 정말 많이 보태줬다. 자기 것을 포기하고 저한테 보태줬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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