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무렵부터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메시지 수발신이 원할하지 않은 현상이 접수돼 확인 중이다.
오후 10시45분 현재까지 모바일 카톡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이 메시지 송수신에 불편을 겪고 있고 PC 카톡은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카톡 오류인 줄 모르고 PC 버전 전부 삭제, 파일까지 전부 날렸는데 오류 현상이라더라", "오류 해결하려고 삭제하다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전부 사라졌다" 등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신분증과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넣을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한 첫날 사용자가 몰려 서비스가 온종일 먹통이 됐다.
카카오톡이 생활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국민들의 의존도가 높은 데 반해 상대적으로 네트워크 관리나 투자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