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트리플A서 부상 후 첫 실전…2타수 무안타 1타점

뉴스1 제공 2021.05.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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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부상 후 첫 실전을 치렀다.© AFP=뉴스1최지만이 부상 후 첫 실전을 치렀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2021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와 멤피스 레드버즈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 A 팀인 더럼 불스 소속으로 뛰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투수 토마스 파슨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4로 뒤진 4회초 무사 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렸다.

4-5로 뒤진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바뀐 투수 로엘 라미레즈를 상대했는데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최지만은 6회말 수비 때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이 실전을 소화한 건 지난 3월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처음이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던 최지만은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관절경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렸다.

마이너리그에서 부상 후 첫 실전을 소화한 만큼,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조만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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