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 대원 2명 감사장 수여

뉴스1 제공 2021.05.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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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안 구름포 인근 갯바위 실종자 수색 발견 공로 등 치하

지난 4일 서장실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서산본부(회장 김문환) 소속 조효근 수상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방인열 구조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뉴스1지난 4일 서장실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서산본부(회장 김문환) 소속 조효근 수상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방인열 구조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지난 4일 서장실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서산본부(회장 김문환) 소속 조효근 수상팀장과 방인열 구조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일 태안해경의 실종자 수색업무 지원에 나서 그 전날 신고된 갯바위 실종자를 발견해 유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성창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드넓은 바다는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해양사고로 인해 민간 부문의 적극적 참여·협력이 매우 중요한데, 한국해양구조협회가 그 중추적 역할과 시대적 사명을 다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새로 출범한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서산본부가 이번에 큰 성과를 이뤄 이 점을 분명하게 입증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감사장을 받은 조효근 수상팀장과 방인열 구조대원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 회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해양안전과 해양환경 지킴이로서 주어진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여식에 함께 참석한 김문환 서산본부 회장은 “실종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 사고예방·대응에 있어 해양경찰과의 협력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서산본부는 지난 2월 24일 인준을 받아 회원 294명으로 출범, 해양환경 정화활동 및 해상 수색구조 등 지역사회 해양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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