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는 골형성 재조합단백질이 함유된 골이식재인 '라퓨젠 BMP2'에 대한 척추 임상 연구 결과가 SCI(E)급 학술지인 대한신경외과학회지의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고대구로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부천 순천향대병원 총 6곳의 대학병원에서 진행했다. 허리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문이 작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라퓨젠 BMP2'에 대한 치과용 임상시험을 통해 2013년 치과용 생체골이식재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며, "이번 성공적인 척추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정형외과용 생체골이식재로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치과용에 이어 정형외과용으로도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라퓨젠 BMP2' 관련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만큼 치과용보다 수요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