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질의응답을 마친 뒤 직접 운전해 나서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조수진 국민의힘은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등록원부' 자료를 바탕으로 이처럼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지난 2007년 4월~2011년 8월까지 소유하던 SM525V 차량은 2007년 8월 과태료 체납으로 인해 3차례 압류 등록됐다.
이밖에 배우자 소유 티코 차량도 1998년 12월~2001년 9월 주정차·속도 위반 과태료 체납 등으로 4차례, 뉴EF쏘나타 차량은 2008년 9월 주정차 위반 체납으로 1회, SM5 차량은 2016년 3월~2018년 9월 지방세 체납으로 3번 압류 등록됐다.
조 의원은 "김 후보자의 지방세, 범칙금 체납은 일상화된 수준"이라며 "국무총리로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