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기아가 8일 준대형 세단 K8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사진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 전시된 K8 차량. 2021.4.8/뉴스1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118,200원 ▲1,600 +1.37%)는 최근 인기 차종인 중대형 세단 K8과 미니밴 최강자 카니발 구매 고객들이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 고객들이 좀더 앞당겨 차를 인도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카니발도 노블레스 이상 트림의 기본 옵션인 스마트파워테일게이트 기능을 넣지 않아도 40만원을 경감해준다. 이 기능은 스마트키의 락(Lock)·언락(Unlock)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테일게이트(트렁크 용도로 쓰이는 뒷문)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와 별도로 카니발 스마트키 일부 사양도 버튼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족에 따라 해당 기능이 적용돼 있지 않은 스마트키를 먼저 고객에게 준 뒤 오는 6월 이후 원래 기능 포함된 스마트키로 교체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