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국내 출시 임박…알로이스 16.43%·손오공 5.92%↑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4.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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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26분 알로이스 (1,318원 ▲4 +0.30%)는 전 거래일 대비 1040원(16.43%) 오른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로이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OTT 셋톱 박스 제조업체다. 인터넷 회선만 있으면 '넷플릭스'와 '왓챠',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OTT를 즐길 수 있다.



손오공 (2,700원 ▼15 -0.55%)도 전일대비 5.92% 오른 4115원을 기록 중이다. 손오공은 디즈니와 다양한 라이선스를 맺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와 협업을 추진 중이 KTH (5,160원 ▲20 +0.39%)는 4.74% 상승 중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온라인등급분류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등급분류 심의에 들어갔다. '토슈즈 시즌1', '만달로리안 시즌1', '레이디와 트램프' 등 디즈니플러스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다.



통상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가 접수 후 10일 내 완료되는 걸 감안하면 5월 초부터 국내에서 스티리밍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어린이날(5월 5일) 출시를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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