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눈수술' 했던 성형외과 의사…환자들이 떠난 이유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4.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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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서장훈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방송인 서장훈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방송인 서장훈의 눈 수술을 해줬던 성형외과 의사가 동안 외모 때문에 수입이 없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어려보이는 외모가 고민인 36세 성형외과 의사와 그의 아내가 등장했다.

동안 의사는 외모 때문에 환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믿지 않는다고 속상해 했다. 환자들이 의사의 얼굴만 보고 무례하게 굴거나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도 가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아내는 동안인 남편에 대해 "한 번도 돈을 벌어온 적이 없다. 제가 벌어서 메꾸고 있다. 남편이 마이너스가 아니라 0원을 벌어왔으면 좋겠다"고 충격적인 바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동안 의사는 자신이 과거 서장훈을 치료해 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의사는 서장훈에게 "예전에 선수 시절 눈 위쪽 찢어진 적 있지 않냐 그걸 제가 치료해 드렸다"고 밝혔다.



긴가민가하던 서장훈은 "부산에 있었냐, 부산에 있는 대형병원에서 꿰맸는데"라며 놀라워했다. 곧 기억을 떠올린 서장훈은 "오늘 잘왔네"라며 "쟤 진짜 잘꿰매"라고 말하며 동안 의사의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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