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등락…3210선 유지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4.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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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도 주요 IT 기업 실적 기대감에 나스닥은 올랐지만 다우지수와 S&P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27일 오전 9시16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51포인트(0.11%) 떨어진 3214.0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85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5억원, 8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소폭 우세하다. 비금속광물이 1%대 내리고 있고 운송장비, 섬유의복, 의약품은 약보합세다. 반면 철강금속은 3%대 강세고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 (405,000원 ▼2,000 -0.49%)가 전날 깜짝 실적에, 철강 가격 상승 기대감을 바탕으로 5%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174,200원 ▼1,700 -0.97%)LG화학 (402,500원 ▲7,000 +1.77%)이 1%대, 카카오 (48,600원 ▲100 +0.21%)가 2%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NAVER (184,400원 ▼300 -0.16%),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6,000 +0.77%) 등은 약보합세고 셀트리온 (189,000원 ▲5,300 +2.89%)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61포인트(0.25%) 떨어진 1027.4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44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6억원, 45억원 순매도다.


하락 업종이 더 많다. 운송장비부품이 1%대 내리고 있고 유통, 통신, 기계장비 등이 약보합세다. 반면 운송, 음식료담배, 정보기기는 1%대 강세다.

시총 상위 10위권도 강보합세인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를 제외하곤 모두 파란 불을 켰다. 에이치엘비 (111,200원 ▲1,800 +1.65%)가 3%대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1%대 하락세다. 나머지 종목은 약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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