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
선정된 곳은 코하이젠㈜과 GS칼텍스가 합작해 일반 수소승용차는 물론 수소버스와 수소화물차를 충전하는 충전소로 국비 48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들여 여수 주삼동에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전남의 수소충전소는 여수와 장성, 2개소다. 또 함평·고흥·목포·여수 2개소·광양·영광 등 7개소가 확정돼 2022년까지 총 9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추가로 산업단지와 항만에 수소버스와 트럭 보급 확대를 위해 광양항 배후 부지에 특수충전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전남지역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계획에 따라 수소차 보급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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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올해 수소차 3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도민에게 수소차 구매 시 대당 3450만~375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에는 수소차 127대가 보급됐다.
박현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과 성공적인 COP28 유치를 위해 수소차 보급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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