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일진하이솔루스(주)·전라북도·완주군 투자협약식에 송하진 도지사와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주) 대표, 박성일 완주군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4.23/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도와 완주군, 일진하이솔루스㈜는 23일 전북도청에서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수소탱크 연구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추가 검토를 거쳐 오는 2025년까지 최대 1034억원을 투자해 264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수소저장 솔루션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수소탱크는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제조된다. 700바(bar)의 높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는 첨단 기술집약적 제품으로 높은 안정성과 초 경량화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법규 인증 테스트 이외에도 극한 조건의 테스트를 적용해 업계 최고의 차별적 성능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승용차와 상용차 외에도 지게차, 드론, 선박, 열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제품을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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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전북도와 완주군의 노력으로 완주에 추가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과 협업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완주군의 수소산업이 혁신과 도전을 모토로 하는 일진하이솔루스㈜의 추가 투자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일진하이솔루스가 수소도시로 성장할 완주에 통큰 투자계획을 밝혀줘 매우 감사하다”며 “완주군의 전략산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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