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데 여름날씨'…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 최고 극값 기록

뉴스1 제공 2021.04.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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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18.8도·광주 17.4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4.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4.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른 여름이 찾아왔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최저 기온은 광주 17.4도, 전남 목포 18.8도, 여수 17.6도, 광양 17.3도, 강진 17.1도, 진도 16.5도, 흑산도 14.3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6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 분포로 목포·여수·광양·완도·강진·진도·영광 등지는 기상관측 이래로 4월 일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남 무안 18.5도, 영암 17.0도, 보성 16.2도, 화순 16.0도, 함평 15.6도, 순천시 15.3도, 고흥 15.2도, 압해도(신안) 15.0도, 구례 14.7도, 장흥 14.5도, 곡성·해남 14.3도, 장성 13.9도, 나주 13.7도, 담양 12.9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이같은 기온분포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따뜻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불어오는데다 야간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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