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2면에 '천리마의 주인은 인민!'이라는 제목의 수필을 싣고 평양 모란봉구역 만수대언덕에 위치한 천리마 동상을 조명했다. 1961년 4월15일 태양절에 맞춰 제막된 천리마동상은 김일성 주석이 6·25전쟁 후 파괴된 산업시설 복구 등 경제발전을 위해 추진한 천리마운동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하루 1000리를 달리는 말처럼 열심히 일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수령의 부름, 혁명의 요구라면 그 어떤 불가능도 몰랐던 전후 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 시대 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하자'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천리마 시대' 정신의 계승을 촉구했다.
이날 신문은 2면에 '천리마의 주인은 인민!' 제하 수필을 싣고 평양 모란봉구역 만수대언덕에 위치한 천리마 동상의 의미와 역사를 자세히 소개했다.
신문은 "어떤 신화적인 존재, 당대의 전설적인 영웅이나 집권자가 아닌 근로하는 인민의 모습으로 위대한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는 오직 우리의 천리마 동상뿐일 것"이라며 내부 자긍심을 고취시키면서 "천리마세대의 고결한 충성심"을 당부했다.
신문은 3면에서는 "수령의 부름, 혁명의 요구라면 그 어떤 불가능도 몰랐던 전후 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하자"는 표제 아래 당시 과거 사진들을 대거 싣고 "바로 이 시대의 정신이 지금 우리들에게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