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진우 인스타그램
송진우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송진우에게 "결단력이 있는 편이냐"고 물었다. 송진우는 "가장 싫어하는 게 선택이다. 결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뭐 먹을까?'가 가장 싫었다"고 답했다.
송진우는 아내에게 뺨을 맞았던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 한국말을 잘 못할 때였다. 아내를 집까지 데려다주려고 같이 버스를 기다렸다. 초콜릿을 산 뒤 만원 버스에 탔는데, 아내가 '나도 초콜릿 주면 안 돼?'라고 묻더라. 어눌한 말투가 너무 귀여워서 '초콜릿 하나 주세요'라고 해보라고 했다. 아내가 '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