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 염전부지 생물권체험학습 조성 민관 추진위원회 개최

뉴스1 제공 2021.04.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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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참여해 사업추진 개발계획 논의

전북 고창군은 22일 오후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민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 뉴스1전북 고창군은 22일 오후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민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22일 오후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민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정, 의회, 교수, 생태복원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을 위한 개발계획수립 및 군관리계획결정(변경) 용역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 위원회는 심원면 염전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생태체험 관광지 개발의 계획단계부터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고창군은 매입한 염전부지에 다양한 생태자원 보존과 복원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문화와 지역산업유산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개발계획을 세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 고창군이 국내 최대 천일염전을 보존해 명품 생태체험 학습장을 조성한다.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사업' 조감도© 뉴스1전북 고창군이 국내 최대 천일염전을 보존해 명품 생태체험 학습장을 조성한다.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사업' 조감도© 뉴스1
특히 계획 수립 과정에서 정기적으로 추진위원회를 열고 과업 작성부터 사업추진 전 과정에 군민들이 참여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 심원 대규모 염전부지는 향후 고창군의 미래 관광거점으로써 매우 중요한 요충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추진위원회를 열고 군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내실있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1차로 83만1409㎡(26만평, 약 340억원) 규모의 심원면 염전부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23년까지 잔여 부지를 포함해 총 216만2925㎡(65만평)규모의 염전부지를 매입해 국내 최대의 생물권체험학습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고창 심원 염전부지는 오랜 기간 식생이 복원된 광활한 폐염전이자 다양한 염생 및 동식물의 서식처로 서해안권의 중요한 생태관광거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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