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왼쪽 두 번째) 등 임직원들이 플로깅하고 있다./사진=SK종합화학
플로깅은 가볍게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을 말한다. 스웨덴어로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업(Plocka u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SK종학화학은 약 한달간 진행되는 플로깅 행사에서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 5인 이상 모이지 않은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SK종합화학 구성원들은 근무시간 내에 집, 회사 근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플로깅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SK종합화학은 이 기간 동안 SK종합화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공동개발한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를 활용해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나 사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플로깅이 우리 사회 전반에 더욱 확대되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보다 진정성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